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바다로 성대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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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내세운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영화의 바다로 출항했다.


1일 오후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안성기 최정원의 사회로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김재욱과 김성은 등과 임권택 정일성 촬영감독 등 영화감독들과 전도연 박해일 김태우 진구 등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개막작 '입맞춤'의 만다 쿠니토시 감독과 주인공 나카무라 토오루, 코이케 에이코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 소개됐다.


개막작 '입맞춤'은 살인범에 사랑을 느끼는 고독한 한 여인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인디비전:국제경쟁' 부문의 명칭을 '국제경쟁'으로 바꿔 변화와 전통을 유지토록 했다. 예년에 비해 많은 1204편이 출품돼 40개국 195편이 상영된다.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감독의 신작과 중견들, 그리고 신인감독들의 영화가 상영된다. 헝가리의 거장 벨라 타르와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 등이 전주를 찾으며, 특별전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가, '영화보다 낯선'에서는 뉴저먼시네마의 대부 알렉산더 클루게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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