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개봉 첫주 韓美박스오피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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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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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가 개봉 첫 주 한국과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11일까지 42만명 가량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첫날과 이튿날 6만명과 7만명 가량이 들었으나 주말을 맞으면서 두 배 이상 관객이 늘어 연휴인 12일까지 60만명 가량 관객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미국에서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현지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360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2021만 달러를 벌어들여 '아이언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봉한 '아이언맨'은 한국과 미국에서 나란히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이언맨' 홍보사 퍼스트룩에 따르면 11일까지 270만명 가량을 동원해 12일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언맨'은 미국에서는 개봉 둘째 주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1억 7713만 4000달러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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