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성인 관객을 유혹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25일 '아내가 결혼했다'에 청소년 관람불가 관람 등급을 내렸다.
다른 남자와도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아내와 결혼이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한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인 만큼, 이는 파격적인 소재와 솔직하고도 자극적인 대사 및 표현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결혼과 연애에 대한 자유로운 가치관을 지닌 여주인공 인아 역의 손예진과 로맨티스트 남편 덕훈 역의 김주혁은 성적 판타지를 솔직히 밝힐 만큼 거침없는 변신으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인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는 제 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으로 발간되자마자 파격적 소재로 현재까지 4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설의 파격을 스크린에 담아낸 '아내가 결혼했다'는 다음달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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