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김영찬 "단독 주연, 솔직히 힘들었어요"

발행:
김현록 기자
'소년감독'의 김영찬 ⓒ 홍봉진 기자
'소년감독'의 김영찬 ⓒ 홍봉진 기자

14살 배우 김영찬이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찬은 15일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소년 감독'(감독 이우열·제작 기억과 상상)의 기자시사회에 참석해 "솔직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영찬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스태프나 감독님, 연기 선배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김영찬은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는 조금 힘들었다"며 "그래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김영찬은 이번 작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을에 남긴 벽화를 8mm 카메라에 담으려고 고군분투 하는 강원도 소년 상구 역을 맡았다. 오디션에서 보여준 남다른 연기 실력에 감독은 물론 모든 스태프가 만장일치로 김영찬을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2001년 영화 '베사메무초'로 데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김영찬은 영화 '열한번째 엄마'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지만 단독 주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찬은 "함께 출연한 진돗개 병태의 간식으로 소시지를 줬는데 솔직히 제가 빼앗아 먹었다"며 "양심상 찔리긴 했는데 잘 먹었던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소년 감독'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