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2주연속 예매율1위..장기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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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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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과 김주혁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올라 장기집권의 포석을 뒀다.


29일 오전11시 현재 영화 예매 전문사이트 맥스무비의 주간예매율(30일~11월5일)에 따르면 '아내가 결혼했다'가 22.30%로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개봉 첫주에도 예매율 1위에 올라 그 주 박스오피스 1등에 올랐다.


28일까지 65만명을 동원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현재 평일에도 6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어 주말께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출간된 박현욱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두 남자와 결혼한 아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손예진의 변신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뒤를 이어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 '뱅크잡'이 15.05%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이글아이'가 14.37%로, 4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바이 오브 라이즈'가 14.22%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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