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거품 줄인 판타지 코믹생존극 '비둘기식당1999' 눈길

발행:
전형화 기자
ⓒ3D디지털 콘디 작업 이미지컷
ⓒ3D디지털 콘디 작업 이미지컷

한국영화 제작비 거품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디지털 콘티 프로그램으로 현장 리스크를 줄이는 영화가 제작돼 눈길을 끈다.


구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비둘기식당 1999'(제작 우리집필름)은 3D디지털콘티작업을 도입해 배우들과의 사전 약속과 현장에서의 누수를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기획 중이다.


'비둘기식당 1999'는 빚에 쫓긴 두 청년이 괴이한 본업을 지닌 한 식당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코믹 생존극이다. 현재 배우들과 막바지 조율 중이며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사 우리집필름 측은 "개인이 소외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결합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속이고 싸우고 사기를 치면서 그 속에서 가족이 주는 의미를 느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비둘기식당1999'는 제작비를 합리적인 방식으로 줄이는 대신 영화 질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콘티 작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 제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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