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압록강은 흐른다', SBS 공식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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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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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휘말린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와 관련해 SBS가 작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공식 반박문을 발표했다.


SBS는 27일 "한 매체를 통해 불거진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이혜선 작가가 '시나리오가 있다는 말을 처음 듣는데 표절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독수교 125주년을 맞아 SBS와 독일 BR이 공동으로 제작한 드라마로 46년 독일에서 발표한 이미륵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와 후속 '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를 토대로 했다.


SBS는 "이혜선 작가가 자신의 시나리오를 표절했다는 이상면 연구원이 원작소설은 1부에만 해당할 뿐, 2,3부는 자신이 창작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SBS는 "이혜선 작가가 캐릭터 설정부터 3부작 포맷, 회상 기법 등을 도용한 흔적이 역력하다는 주장에 대해 '압록강은 흐른다' 서적과 각종 인터뷰를 참조해 재구성한 것이라고 했다"면서 "허구의 인물도 소설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SBS는 "이혜선 작가는 통상 SBS 창사특집극은 3부작이라며 오히려 영화 시나리오를 3부작으로 쓰는 경우가 있냐고 되묻고 싶다"면서 "오프닝을 비롯해 각종 에피소드는 책과 현지에서 취재를 통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SBS는 "이혜선 작가가 이미륵 박사에 대한 자료는 누구에게나 오픈됐는데 표절이라니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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