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개봉3주차 오늘(29일) 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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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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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김영호 주연의 영화 '미인도'가 29일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다.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의 투자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9일 "손익분기점이 170만이다. 지난 27일까지 1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늘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인도'는 영화 초반 청나라 체위 재현신과 김민선의 수위 높은 베드신이 화제를 모아 18세 관람가라는 약점을 딛고 17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17일만의 결과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중년관객층의 관람이 증가하고 있다. 강북의 경우, 주부들의 주 관람시간인 오전 시간대에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미인도'는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과 주인공 김민선, 추자현의 강도 높은 노출 등이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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