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객들이 몰려 극장 예매 시스템이 지연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현재 멀티플렉스 체인 CGV와 롯데시네마의 예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나 상영시간표와 예매 창 접속이 되지 않는 것이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홈페이지에 '접속자 폭주로 인하여 예매시스템 서비스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공지를 했다. 그러나 40분이 넘도록 시스템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CGV 음성안내서비스의 경우 통화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 중 메가박스가 현재 정상적으로 예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GV 관계자는 "1년에 1-2번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급증할 경우 시스템 자체가 원활하게 안될 때가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 시킬 예정이다. 접속자 수가 줄어들면 예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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