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베를린영화제로 해외판매 첫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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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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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질주 중인 영화 '과속스캔들'이 내년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들어간다.


28일 '과속스캔들'의 제작사 디씨지플러스 관계자는 "2주 전부터 해외 판매에 들어갔다. 그동안 일본, 미국 등과 접촉을 했지만 영화 흥행 후에 해외 판매를 하는 게 계획이었다. 본격적인 해외 판매는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속스캔들'의 입소문에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접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전 이미 일본 제작사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시놉시스만 보고 리메이크 판권 구입 문의가 들어왔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시사회를 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한국영화 해외 판매는 국내 흥행 기록이 금액을 좌우한다. 국내 흥행에 성공하면 그만큼 영화의 흥행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흥행작인 '추격자'도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 베네룩스, 그리스, 홍콩 등에 선판매 됐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는 이외에 김민선 김영호 주연의 '미인도',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키친'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미인도'는 영화 초반 삭제된 청나라 체위 재현 장면과 김민선 추자현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추가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기전' 이후 올해 300만명을 돌파한 첫 한국영화인 '과속스캔들'은 현재 추세로는 개봉 4주차인 이번 주말 4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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