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2주 연속 1위..할리우드 위협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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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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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감독의 영화 '쌍화점'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쌍화점'은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구랍 30일 개봉해 그 주 1위에 오른 뒤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


'쌍화점'은 지난 주 '마다가스카2'와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 등 할리우드 영화들과 예매율에 박빙의 경쟁을 펼쳐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관객들은 여전히 19금 고려 스캔들에 애정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600만 고지로 달려가고 있는 '과속스캔들'이 차지했다. '과속스캔들'은 '마다가스카2' '볼트' 등 할리우드 가족영화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드러냈다.


'마다가스카2'와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 '볼트' 등 지난 주 할리우드 영화 개봉 3인방은 나란히 3위와 4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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