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미녀' 꺾고 역대 코미디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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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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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차태현 주연의 '과속스캔들'이 한국영화 역대 코미디 영화 1위에 오른다.


22일 영화 마케팅회사 영화인은 "'과속스캔들'이 21일까지 659만 5277명을 동원했다. 오늘 '미녀는 괴로워'를 넘어 역대 코미디 영화 1위를 차지한다. 26일 7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녀는 괴로워'는 누적 관객수 6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코미디 영화 1위, 한국영화 11위를 기록했다. '과속스캔들'은 개봉 후 52일 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의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다.


'과속스캔들'은 개봉 두 달 가까이 된 지금도 평일 5만 명 가량이 꾸준히 극장을 찾고 있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에 오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흥행순위 10위 '타짜'(684만 명)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9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85만), 8위 '화려한 휴가'(730만)도 가시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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