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영화 기념우표, 동남아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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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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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국내 최초로 영화 기념우표를 발매한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4일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국내 최초 영화 기념우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총 5종의 기념우표를 제작해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권상우, 이범수 등이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덕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기념 우표는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행사 개최나 대통령 취임 등 국가적으로 뜻 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한국 우표 사업 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기념우표를 발매한다.


한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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