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721만 돌파..'화려한 휴가'(730만)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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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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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차태현 주연의 영화 '과속스캔들'이 역대 흥행순위 8위인 '화려한 휴가'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28일 배급사 롯데시네마는 "'과속스캔들'이 27일까지 721만 5743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흥행순위 9위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85만)을 넘어선 기록으로 8위에 올라있는 '화려한 휴가'(730만)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과속스캔들'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관객 68만 4543명을 동원하며 힘을 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속스캔들'은 지난 22일 역대 코미디 영화 1위였던 '미녀는 괴로워'(662만)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역대 흥행 톱 10 안에도 무난히 진입해 어디까지 기록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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