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왕남'이어 韓사극영화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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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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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이 개봉 한 달 만에 한국 사극영화 역대 2위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쌍화점'은 지난 달 31일 4만명을 추가, 전국 370여만명을 동원했다. '쌍화점'은 1일에도 3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을 게 확실해 이날 '신기전'(372만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사극영화 2위에 자리매김한다.


지난해 12월30일 개봉한 '쌍화점'은 개봉 4일만에 100만명, 11일만에 200만명, 19일만에 300만명을 동원하는 등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국사극영화 3위위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352만명)을 제친 '쌍화점'은 이로써 역대 한국사극영화 1위인 '왕의 남자'에 이어 2위라는 타이틀을 안게 됐다.


'쌍화점'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약과 긴 상영시간에 따른 적은 회차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차에도 관객을 끊임없이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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