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기대 부담‥3년 반 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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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송희진 기자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송희진 기자

감독 데뷔를 앞둔 시인 원태연이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3년 반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원태연은 지난 3년 반 동안 30번 이상의 수정 작업을 거쳐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완성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1992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등단한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이다.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낳았으며 원태연은 감독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 역할도 맡았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영화 개봉에 앞서 소설로도 출간이 된다. 원태연이 총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전작들 이후 작가로서는 약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이 때문에 원태연은 신작에 대해 더 큰 부담을 가졌으며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년 반 동안 30번 이상의 수정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태연은 "내 작품을 사랑해 주었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여러 권의 책을 내놓았지만, 이렇게까지 공을 들였던 작품이 없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현재 촬영을 완료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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