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영국판 아카데미 시상식인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올랐다.
9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음악상 등 7관왕을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달 열린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레슬러'의 미키 루크와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이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다크 나이트'의 고 히스 레저와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상은 '월E'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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