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전문지 예측 제81회 아카데미 수상자(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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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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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하도 유명한 시상식이라 태평양 건너 우리나라 영화팬들도 관심을 갖는 행사다. 과연 누가, 어떤 작품이 받을까.


우선 미국 영화전문지 무비폰은 최우수작품상은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사진)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든글로브 4관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아카데미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크 호스는 '밀크' 또는 '리더'가 될 것으로 봤다.


남우주연상은 '레슬러'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미키 루크가 받아야 마땅하지만, 결국엔 '밀크'의 숀 펜이 받게 될 것이라고 무비폰은 전망했다. 오스카가 워낙 숀 펜을 사랑하는데다(2004년 '미스틱 리버'로 남우주연상 수상) 미국영화배우조합에서도 이미 남우주연상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여우주연상은 마찬가지로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이 받아야 하지만 수상 주인공은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여우주연상, '리더'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다크 호스는 '레이첼, 결혼하다'의 앤 해서웨이.


남우조연상은 역시 '다크나이트'의 더 말할 나위 없이 고 히스 레저 차지가 될 전망. 여우조연상은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가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감독상 수상자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영국 감독 대니 보일로 점쳐졌다.


영국 영화전문지 엠파이어는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스태프 12명 전원이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몰표를 던졌다. 감독상은 11명이 대니 보일에게, 1명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데이비드 핀처에게 표를 던졌다.


남우주연상 예상 수상자는 '레슬러'의 미키 루크가 8표, 숀 펜과 '프로스트/닉슨'의 프랭크 란젤라가 각각 2표를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10표)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역시 고 히스 레저가 12표 몰표를 받았고, 여우조연상은 '다우트'의 비올라 데이비스(4표)와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4표)가 경합을 펼쳤다.


미국 대중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도 엠파이어 예측과 대동소이하다. 최우수작품상(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상(대니 보일), 여우주연상(케이트 윈슬렛), 남우조연상(히스 레저)이 같다. 남우주연상은 '밀크'의 숀 펜에게, 여우조연상은 페넬로페 크루즈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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