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외 톱스타는 일본 대신 한국행을 택할까?

발행:
김건우 기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 주윤발(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 주윤발(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해와 톱스타들의 한국행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주역 주윤발, 에미 로섬 등에 이어 24일 '스타트랙'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와 주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인 살다나가 한국을 찾는다.


그동안 해외 스타들이 주로 일본을 찾았던 것에 비해 한국행을 택하는 것이다. 왜 해외 톱스타들은 일본이 아닌 한국을 찾는 것일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해외 톱스타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트리트 킹'의 키아누 리브스, '마다가스카2'의 벤 스틸러가 한국 찾았다. 올해는 지난 1월 '작전명 발카리'의 톰 크루즈가, 2월 1980년대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소피 마르소, 주윤발까지 많은 스타들이 방한했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을 찾은 후 일본아 아닌 다른 국가로 떠났다. 톰 크루즈는 한국 이후에 영국으로 떠났고, 주윤발은 한국 이후 태국행을 택했다.


이 같이 해외 톱스타들이 한국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높아진 한국 시장의 힘에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한국영화들이 해외에서 잇단 성과를 보임에 따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시장의 매력에 눈 뜨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외에서 일본보다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게 대부분 의견이다. 해외스타들이 한국을 찾는 것은 영화 개봉 시점이 아닌 대부분 사전 홍보기간 중이라는 분석이다. 이 스타들은 개봉 시점에 일본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톱스타들이 일본을 찾는 것은 보통 개봉 직전이다. 레드카펫과 함께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며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경우도 개봉 시기에 맞춰 일본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