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유지태 윤진서, 6년만에 '비밀애'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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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배우 유지태 윤진서(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유지태 윤진서(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유지태가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윤진서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유지태는 영화 '비밀애'(감독 권지연)에서 윤진서와 연인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태와 윤진서는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한다.


당시 유지태는 '올드보이'에서 사랑한 누나 수아(윤진서 분)를 잃은 이우진 역을 맡았다. 극중 수아가 우진이 어릴 적 자살해 함께 출연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우진의 복수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유지태는 '비밀애'에서 쌍둥이 형제를 연기하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영화 '비밀애'는 형이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가운데 유학 중 돌아온 동생이 형수(윤진서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것을 다룬다.


그동안 부드러운 멜로 연기를 보여줬던 유지태의 변신이 기대된다. 영화 '비밀애'는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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