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장쯔이가 새 영화 '매란방'에서 여명과 가슴 아픈 사랑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장쯔이는 2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매란방' 기자간담회에서 "실존 인물인 맹소동이란 인물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매란방'은 1930년 중국 전역에 이름이 높았던 경극배우 매란방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첸 카이거 감독이 연출한 '패왕별희'의 실존 인물이기도 하다.
장쯔이가 맡은 맹소동은 여자로서 남장 연기를 했던 유명한 경극배우로 유부남인 매란방과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장쯔이는 "외로운 매란방에 밝은 햇빛 같은 역을 그리려 했다"면서 "중국 영화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란방'은 4월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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