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의 공인 커플이었던 연기자 엄태웅(35)과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28)이 2년 만에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엄태웅과 이영진은 최근 성격차이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상반기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2년 만에 끝났다.
소속사 측은 "엄태웅과 이영진은 연인 관계는 매듭지었지만 연예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는 계속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지난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이후 '님은 먼 곳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부활' '마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엄태웅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은 영화 '여고괴담-두번째 이야기'와 드라마 '그여름의 태풍' '스마일 어게인' '특수수사일지-1호관 사건' 등에 나서며 팬들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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