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한국영화 구원투수 되나..예매율 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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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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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가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한국영화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마더'는 27일까지 맥스무비 71%, 티케링크 65%, 인터파크52%, 영진위 52% 등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괴물'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데다 김혜자 원빈의 조합, 그리고 제62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기대감이 엄청나게 고조된 탓이다.


'마더'는 통상 전야제 형식으로 개봉일 하루 앞서 개봉하는 기대작들의 전례와 달리 28일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뜻이다.


'마더'의 이 같은 예매율은 올해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를 이룬 '터미네이터4' 개봉 첫 주 예매율보다 높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터미네이터4'가 '7급 공무원'을 비롯해 '김씨표류기' 등 한국영화들을 집어 삼키면서 흥행 독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더'가 한국영화 구원투수가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 15세 이상 관람가인 '터미네이터4'보단 외형상 불리한 조건에 있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관심이 워낙 큰 터라 개봉 주 스코어는 '터미네이터4'와 맞붙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마더'가 한국영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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