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관객 동원 면에서 순항을 거듭 중이다.
21일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ㆍ제공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개봉 열흘째인 지난 20일까지 전국 관객 120만 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측은 "개봉 4일 만에 55만 관객을 동원,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거북이 달린다'는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120만 899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0만 관객이 극장을 찾고 토요일인 20일에도 개봉 첫 주 토요일보다 약 20% 증가한 24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 흥행 롱런이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남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김윤석 분)의 질긴 승부를 그린 농촌 액션물이다. 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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