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블러드', 美 개봉 첫 주 수입 10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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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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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주연의 '블러드'가 북미 개봉 첫 주 수입 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북미에서 개봉한 '블러드'는 전국 20개 극장에서 10만 3000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적은 수의 개봉관 탓에 순위에는 이름을 못 올렸지만 극장 당 수입은 상위권을 차지한다. 극장 당 수입은 5150달러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기록한 5637달러에 비해 500달러 정도 낮다.


'블러드'는 전지현의 해외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국내 개봉 첫 주 6만여 관객을 모으며 7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영국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 7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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