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서지혜, '서서 자는 나무'서 부부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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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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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와 서지혜가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서서 자는 나무'(감독 송인선, 제작 미카필릅)에서 부부를 연기한다.


영화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 구상(송창의 분)과 구상이 불보다 더 사랑하는 그의 아내 순영(서지혜 분), 그리고 순영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소방관 석우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다.


제작사측은 28일 "위험 속에서 간절해지는 사랑과 그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애틋한 눈물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석우 역은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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