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정우성, '비트'때부터 눈여겨봐"

발행:
이수현 기자
사진


배우 정우성의 새 영화 '호우시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호우시절'(연출 허진호) 제작사 판씨네마 측은 4일 '호우시절' 스틸컷 일부를 공개했다.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다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의 영화다.


정우성은 '호우시절'에서 학창시절 시인이 되고 싶었던 꿈을 뒤로한 채 이제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는 동하 역을 맡았다.


허진호 감독은 제작사를 통해 "정우성은 '비트' 때부터 눈 여겨 봐 온 배우"라며 "계속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마침 영화 제목의 의미처럼 그와 이렇게 만난 지금이 내게는 가장 좋은 바로 그 때인 것 같아 기쁘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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