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이 절친한 동료 공형진과 의리를 톡톡히 지킨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장동건은 9일 공형진이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깜짝 출연한다.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이번 영화제를 맡아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 스튜디오를 마련, 영화제를 소개한다. 공형진 역시 8일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았다.
장동건이 이날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하는 것은 평소 공형진과 두터운 친분 때문. 장동건은 이날 '굿 다운로더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하는 것 외에는 외신 인터뷰조차 잡지 않았다. 그럼에도 공형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는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 일정을 잡았다.
장동건의 한 측근은 "장동건이 공형진 라디오에는 꼭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공형진 역시 이번 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카메오로 출연, 의리를 지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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