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장하 "허진호 감독은 軍 고참..중매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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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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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하 감독이 허진호 감독과의 독특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QOOK TV 피프 관객라운지에서 '아주담담, 최선의 동료들'이 열렸다. 이날 아주담담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허진호 류장하 최동훈 황규덕 감독이 참석했다.


류장하 감독은 "허진호 감독과 인연은 군 시절부터 시작됐다"며 "군대 들어갔을 때 제가 이병, 허진호 감독이 병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류장하 감독은 "군 제대 후 영화 관련 일을 하지 않았다"며 "허진호 감독이 연락이 와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영화 아카데미도 허진호 감독의 추천으로 들어갔다"며 "영화를 전공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영어 시험을 잘 봐서 꼴등으로 입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장하 감독은 허진호 감독에 중매를 섰었다고 밝혔다. 류장하 감독은 "제가 허진호 감독을 소개시켜주고, 제 여자친구가 지금 허진호 감독의 와이프를 소개시켜줬다"며 "두 사람이 1번 헤어지더니 바로 결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장하 감독은 1996년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 조감독으로 연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 데뷔 후 '순정만화'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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