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PIFF 상영은 故 박광정에 대한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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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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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된 '작은 연못'이 고 박광정에 대한 헌정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작은 연못'이 갈라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 결정된 것은 고 박광정에 대한 이유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연못'은 이상우 감독이 첫 연출작이다"며 "2편 이하 연출작을 대상으로 한 뉴커런츠 부문이 아닌 갈라프레젠테이션이 된 것은 이상우 감독에 대한 예의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작은 연못'이 폐막작으로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개막작도 한국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선정됐는데 폐막작도 한국영화로 선정하기는 힘들었다"고 전했다.


'작은 연못'은 한국전쟁 당시 남하하던 피란민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500명의 민간인 중 25명만의 생존자를 남긴 노근리 사건을 최초로 다룬 영화다. 2001년 AP통신을 통해 노근리 사건이 알려진 뒤 기획, 2003년 '작은 연못' 제작을 위한 특수목적회사 노근리프로덕션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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