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3개월 장사 잘했다 "관람료 인상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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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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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3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발표한 '2009년 1~10월 한국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8월 67%, 9월 67.5%, 10월 62.6%로 3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영진위는 "8월 '해운대' '국가대표', 9월 '애자', 10월에 '내 사랑 내 곁에'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흥행해 3개월 연속 한국영화가 꾸준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10월 극장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관객수는 전년 동기

863만 명보다 7.6% 증가한 929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68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전월 대비 관객수는 12.3%, 매출액도 13.6% 증가했다.


영진위는 이 같은 극장의 호조세를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일제히 인상된 영화 관람료 덕분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1~10월까지 10개월 동안 한국영화는 이미 전년도 관객 수와 매출액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 10개월간 누적 관객 수는 6633만 명으로 2008년 12개월간 동원한 한국영화 관객 수 6354만 명을 넘어섰고, 매출액도 4585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 4126억 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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