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해운대'-칸 '박쥐', 대종상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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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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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해운대'와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에 빛나는 '박쥐'가 대종상으로부터 외면받았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해운대'와 '박쥐'는 기획상과 조명상 등 각각 1개의 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해운대'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관객을 모은 흥행작이기에, '박쥐'는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기에 수상 성적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특히 '해운대'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무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다부문 후보에 올라 이 같은 초라한(?) 수상 결과가 더욱 눈에 띄었다.


'박쥐'의 경우에는 후보작 발표 때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여우조연상(김해숙), 조명상 후보에 오른 것이 전부였다.


매년 5월에 열렸던 대종상 시상식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며 출품작의 범위가 크게 늘어나 수상 결과를 두고 희비가 더욱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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