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상영논란 '집행자' 국회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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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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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행자'가 국회 시사회를 연다.


12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집행자'는 1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시사회를 연다.


지난 4일 정진석 추기경 참석 특별시사회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한 유선호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시사회를 결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사회에는 여러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위원장들을 포함, 400여명의 국회직원들이 영화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사형제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던지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집행자'는 끊임없는 호평과 입소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 만에 결정된 교차상영 철회 촉구로 더욱 논란의 불길을 당기고 있다. 지난 5일 개봉된 '집행자'는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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