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인간극장' 화제작 '웃겨야 산다'가 영화 '기죽지 마라'로 제작돼 12월 17일 개봉한다.
영화 '기죽지 마라'는 2008년 11월 KBS '인간극장-웃겨야 산다' 편을 소재로 했다. 당시 작품은 개그맨 지망생인 김진과 임윤택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개그맨을 지망하는 두 청년과 트로트 여가수를 꿈꾸는 여자그룹 SOS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았다.
영화는 1년여간의 촬영을 통해 '인간극장'에서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이야기와 그 이후의 두 청년의 모습을 담아 새로운 청춘일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서영빈 오은미 윤진영 등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젊은이들 모여 도전과 좌절의 스토리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북극의 눈물'과 같이 본편을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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