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네티즌 선정 올 최고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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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송희진 기자
ⓒ송희진 기자

배우 김혜자가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 연기를 펼친 여배우로 선정됐다.


영화전문지 씨네21과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16일부터 23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올해 최고의 연기를 펼친 여배우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마더'의 김혜자가 1위를 차지했다.


김혜자는 씨네21 조사에선 44%, 맥스무비에선 56.8%의 지지를 받아 2009년 최고의 여배우로 꼽혔다.


2위는 '내사랑 내곁에'와 '해운대'에 각각 다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한 하지원이 차지했다. 하지원은 씨네21 18.9%, 맥스무비 20.8%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씨네21에선 '박쥐'의 김옥빈이, 맥스무비에선 '애자'의 최강희가 각각 선정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12월15일 열리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 중 연기상 수상자 선정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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