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24시=21:20] 이범수 "지방 무대인사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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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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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9시 20분, 개봉 첫 날 무대인사가 마무리 됐다.


오후 6시부터 힘든 일정이었지만, 정용기 감독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의 얼굴에는 미소만 가득하다. 뜨거운 관객들의 반응에 저절로 웃음이 났던 것.


정용기 감독은 "무대 인사를 할 때는 기분이 너무 좋다"며 "코미디 영화의 특성상 관객들이 즐거워해주면 너무 신이난다. 지방 무대인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 주역들은 27일 천안, 28일 부산, 29일 대구에서 무대 인사를 갖는다. 이범수는 "지방 무대인사는 서울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며 "부산, 대구의 관객들을 만나는 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을 중심으로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출귀몰 코믹 액션을 다룬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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