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공포물 '고사2'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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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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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개봉해 170만 관객을 불러모은 학원 공포물 '고死: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 제작된다.


'고사'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7일 "IHQ의 정훈탁 대표, 토일렛픽쳐스의 안병기 감독,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공포영화 '고사2'를 공동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12월 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고사2' 공동제작 프로젝트 발표회를 갖고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감기'를 함께 공동 제작한다.


남규리, 이범수, 김범, 윤정희 등이 출연한 '고사'는 2008년 여름 공포영화 시장을 노리고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10억원이 못미치는 제작비로 만들어져 1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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