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뱀파이어 '뉴 문', '트와일라잇' 기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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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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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뉴 문'이 북미에서 전작 '트와일라잇'의 기록을 깼다.


29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뉴 문'은 27일(현지 시간) 4042개 상영관에서 1790만 달러를 벌어 누적수입 2억 607만 달러를 벌었다.


이는 전작 '트와일라잇'의 1억 9277만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로써 '뉴 문'은 역대 뱀파이어 영화 1위에 등극했고, 2009년 개봉 영화 성적 6위에 올랐다.


'뉴 문'은 꽃미남 뱀파이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트와일라잇'의 후속편. 지난 20일 미국에서 개봉한 '뉴 문'은 역대 전미 오프닝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첫 주 역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또 지금의 속도는 '트와일라잇'의 2배에 가깝다. '트와일라잇'은 개봉 첫날 3500만 달러, 개봉 첫 주 6960만 달러, 평일 평균 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뉴 문'은 개봉 첫 날 7200만 달러, 개봉 첫 주 1억 4283만 달러, 평일 평균 10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영화 '뉴 문'은 뱀파이어 연인의 갖고 있는 한 소녀와 늑대인간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는 12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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