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 '반두비', 佛 낭트3대륙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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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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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감독 '반두비'가 제31회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반두비'는 지난 1일 프랑스 낭트에서 폐막한 제31회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반두비'의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깊이 있고, 인종과 젠더, 성문제를 독특한 대사와 미묘하고 절제된 유머로 묘사한 미학적 측면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반두비'는 17세 여고생과 이주노동자 청년의 소통과 교감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지난 6월 개봉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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