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없다', '아바타' '전우치' 쌍끌이 속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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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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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영화 '용서는 없다'가 '아바타'와 '전우치'가 극장을 양분한 가운데 첫 주 3위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서는 없다'는 9일까지 23만명을 동원, 3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첫 주 토요일인 9일에는 12만명을 동원해 첫주말 50만명 동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아바타'는 34만명을, '전우치'는 23만명을 동원해 여전한 괴력을 발휘했다. '아바타'는 이날 국내 외화 흥행 1위에 올랐으며, 10일 외화 최초로 800만명 동원이 유력시된다.


'전우치' 또한 400만명을 넘어서 순항 중이다. '용서는 없다'는 12세 관람가 등급인 두 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영화로 틈새 시장을 공략 중이다.


한편 그동안 '아바타'와 '전우치' 흥행으로 어부지리를 톡톡히 봤던 '셜록 홈즈'는 '용서는 없다' 등장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셜록 홈즈'는 11일께 2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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