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감독과 함께,'시네마테크 친구들'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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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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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최동훈 봉준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감독들의 추천하는 제5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15일 개막했다.


15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제5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창호 이경미 정윤철 감독과 배우 정재영 김윤석 김상호 김옥빈 유지태 박시연 송강호 등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찬욱 감독은 "시네마테크에서 영화를 보며 꿈을 키운 예비 영화인들이 거장이 돼서 먼 훗날 이곳에서 그들의 영화가 상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초기 영화감독 루이 푀이야드가 1915년에 만든 무성영화 '뱀파이어'가 상영됐다. 특별히 장영규 음악감독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영규 음악 감독은 달파란, 방준석, 이병훈 등과 함께 영화음악집단 '복숭아 프레젠트'를 꾸리고, 그들과 공동으로 혹은 단독으로 작업하는 대표적은 영화음악 감독이다.


올해 영화제는 감독들이 추천하는 '친구들의 선택'과 시네마테크가 선정하는 '시네마테크의 선택', 관객들이 뽑은 '관객들의 선택'이 메인섹션으로 준비됐다.


'친구들의 선택'에는 류승완 감독이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를, 박찬욱 감독이 니콜라스 뢰그 감독의 '쳐다보지 마라' 등 총 13명의 감독이 선정한 13편의 작품이 마련됐다. 또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청년들과 감독들이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클럽'이 열린다.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국내외 영화인 추천한 고전과 신작 총 36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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