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사투리 고민, 송강호가 해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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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강동원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강동원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강동원이 사투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강동원은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형제'(감독 장훈)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사투리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경남 창원 출신인 그는 "아무래도 감정 표현에 한계가 느껴졌기 때문"이라며 "답답할 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원은 "송강호 선배가 너무 신경쓰지 말라"면서 "관객이 네 말투 때문에 뭐라고 한다면 사실은 연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강동원은 "송강호 선배가 '네 나이 때는 나도 그렇게 못했다'고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의형제'는 북한에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국정원에서 쫓겨난 정부요원이 흥신소를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2월4일 개봉한다.

강동원(왼쪽)과 송강호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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