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김치전쟁', 일어 자막 상영-日대사도 관람

발행:
김관명 기자
사진

김치와 한국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본 관객을 잡아라.


'식객: 김치전쟁'(감독 백동훈)이 일본 관객 잡기에 나섰다.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를 시사회에 초청한 바 있는 '식객: 김치전쟁'은 31일 현재 롯데시네마 건대, 에비뉴엘, 부산 서면 등 전국 3개 극장에서 일본어 자막과 함께 상영중이다.


'식객: 김치전쟁'은 일본 최고 요리사로 지내다 귀국한 장은(김정은)과 휴머니스트 식객 성찬(진구)의 대결을 그렸다.


앞서 일본 팬 30여명은 '식객: 김치전쟁' 제작사측에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지난 21일 언론시사회에 일본 대사 등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또한 후지사키 이치로 주미 일본대사도 참석했다.


한편 지난 28일 36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식객: 김치전쟁'은 지방 관객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하모니'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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