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혜수·유해진 침묵일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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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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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두 번째 공식석상에서도 열애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김혜수는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모델을 맡은 주방브랜드 휘슬러코리아 팬 사인회에 참석했고 유해진은 지난 3일 서올 종로 세무서에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연예인 명예봉사 실장으로 임명돼 참석했지만, 두 사람 모두 열애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왜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지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김혜수의 경우 이날 팬 시안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었지만 열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침묵 행보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자의에 의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해진의 측근은 "유해진이 당일 갑작스럽게 열애 공개 사실을 알았다"며 "많이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팬들에 대한 솔직함에 열애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것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두 사람의 결혼 적령기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 보도 후 결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졌었다. 두 사람의 자택의 위치가 가까운 점도 이 설에 무게를 실었다.


세 번째로는 두 사람이 모두 배우로서 평가 받기를 원한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영화로 인연을 맺으면 사랑을 키워왔다. 사랑의 매개체이자 소통의 장이 영화라는 점이다.


이에 팬들에게 단순히 열애를 하는 연예인이 아닌 연기를 하는 배우로 평가 받기를 원한다는 것. 유해진은 열애 공개 뒤에도 영화 '이끼'에 출연하며 열의를 보여준 바 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1월 4일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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