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012년 3D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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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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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전 세계 흥행 1위에 오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작 '타이타닉'을 3D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타이타닉'의 출항 100주년을 맞아 오는 2012년 3D로 재개봉하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타닉'은 지난 1912년 4월 15일 첫 항해에서 침몰했으며, 지난 1997년 영화로 제작돼 세계 영화의 흥행사를 새롭게 썼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따르면 3D로 재개봉을 준비하는데 약 6개월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이타닉'은 '아바타'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기 전 12년 동안 박스오피스 자리를 지킨바 있어 3D 작품의 흥행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현재 3D 열풍에 대해 이들 3D 영화는 실제 3D가 아니라 2.8D 정도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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