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입장권 흥행 수입이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관객수는 7.3%, 입장권 흥행 수입은 30.1% 증가했다.
영진위 측은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산 3D 영화의 흥행으로 관객수 증가보다 월등히 큰 폭으로 흥행 수입이 늘었다"며 "2010년 1분기 평균 관람요금은 역대 최고치인 8019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진위 측은 "한국영화는 전년 동기보다 70만 명 이상을 더 모으며 관객점유율 44.3%를 지켜냈다"며 "특히 '의형제'와 '하모니'는 한국영화가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오락성을 어필해 내실있는 흥행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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