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회복'(감독 정종철)이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배급사 스폰지이엔티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개봉한 '회복'은 지난 22일까지 총 15만17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스폰지이엔티 측은 "단관에서 소리 소문 없이 출발한 종교 다큐멘터리가 개봉 15주만에 15만 관객이라는 쾌거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저예산 한국영화 가운데 15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회복'이 유일하다. 이는 '아마존의 눈물', '소명2'등으로 이어지는 다큐멘터리 붐에도 기폭제가 됐다.
단관에서 개봉한 '회복'은 개봉 2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해 놀라움을 안겼고, 1주만에 16개관으로 상영관을 확대한 데 이어 9주차에는 전국 64개관까지 상영관을 늘렸다.
'회복'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유대교 종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깊고 오래된 갈등과 화해를 그린 기독교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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