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北美 개봉 7주차 수입 5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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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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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에서 개봉 7주차에도 관객들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27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4개 상영관에서 2만 3655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입 45만 4673달러(약 5억 200만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주에 비해 11.8% 포인트 감소했으며 박스오피스 순위는 집계되지 않았다. '마더'는 지난달 12일 개봉한 뒤 관객들의 입소문에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기록한 31만 8574달러보다 약 50% 가까이 높은 수입이다.


한편 '마더'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지난 23일 1개관에서 상영해 4775달러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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