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감독 "'포화속으로', 피가 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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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이재한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재한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포화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영화 연출을 한 소감을 전했다.


이재한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포화 속으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상영된 메이킹 영상에서 "실제 사건은 훨씬 더 비극적이고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며 "한마디로 피가 끓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공간에서 한정된 인원이 그것의 몇 배나 되는 적들과 싸우는 이야기 구조다. 감독으로서 제의 받은 게 기뻤다"고 전했다.


이재한 감독은 "실제 전투에서 있었던 치열함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1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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