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칸 숙소에 도둑 들어.."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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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전형화 기자
ⓒ서영희가 칸 해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서영희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김복남 살인사건'이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서영희가 칸 해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서영희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김복남 살인사건'이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배우 서영희가 칸영화제 기간 머물던 숙소에 도둑이 드는 사건을 겪었다.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서영희는 14일(현지시간) '김복남 살인사건' 현지 관객과의 대화를 마친 뒤 크로와제 거리 인근의 숙소에 돌아왔다. 하지만 숙소에 도둑이 들어 모든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다행히 서영희의 드레스와 짐들은 무사했지만 같이 숙소에 머무는 다른 일행의 물건 일부가 사라졌다. 서영희 측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지만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희는 '김복남 살인사건'이 이번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장철수 감독 등과 함께 칸을 찾았다. 한국배우로는 유일하게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그녀는 '김복남 살인사건'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아 연일 무대인사에 전념하고 있다.


서영희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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